2024 알카이드 발렌타인 메세지- 붉은 자국

2024. 2. 14. 19:50기타

<알카이드>

로지타, 아까 같이 집에 있을때,
내 몸이 좀 이상하지 않았어? 

 

...아! 선배랑 이야기하느라 알려주는 걸 깜빡했어요...

 

큰 문제는 아니니 괜찮아.
내 목에 묻은 빨간 물감은 아마 장식을 꾸미다 묻은 것 같아.
얼룩은 작은데 꽤 눈에 띄더라고. 

 

근데 어떻게 알았어요??

 

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서 휴대폰 카메라로 확인해봤거든.
지금 생각하면 이 색이랑 모양, 오해받기 딱 좋겠더라.
방학이라 이 상태 그대로 실험실에 가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...

 

실버들 위에 핀 낙산화 [각주:1] 네요. 선배네 연구실에 나올 연구비에 대한 희망적 암시가 아닐까요?

 

그런 축복은 네게 갔으면 좋겠는데.
아니면 같은 축복을 네게 보내고싶은데.
예를 들면, 네 얼굴에도 비슷한 자국을 내준다던가.
농담이야. 축복엔 다른 방법도 있거든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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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방법은... 만나서 이야기해줄게. 

  1. 발음을 이용한 언어유희인데 그냥 의역함 [본문으로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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